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재방문 후기*
이 글을 보고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적었어요..
이 글을 작성한 후 며칠 뒤에 다시한번 재방문을 했는데 많은게 변해있고,
분짜가 없어졌습니다... 쌀국수만 파시는것 같아요..
쌀국수 가격도 10.0에서 9.5로 바꼈는데..
중요한건 맛이 변한것 같아요.
쌀국수 두 그릇을 시켰는데 두 그릇의 국물 맛이 달랐어요..
하나는 평범한데 다른 하나는 밍밍했달까..?
음.. 포스팅 했을 때와 다른 맛 때문에 실망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그 활동을 몇 주 만에 하는지 모르겠어요 ㅠ
그동안 많은 식당을 다녔지만 포스팅을 할 정도로 맛있는 식당이 안 보이다가 오랜만에 식당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식당은 백석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월미당이라는 쌀국수 집이에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오른쪽에 위치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넓어요!
사진으로 가게 내부를 다 찍진 못했지만 안쪽에 못 찍은 공간도 있답니다!
저는 안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이곳은 테이블마다 패드가 있어 패드로 주문을 할 수 있는데요.
메뉴 구성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저는 차돌 양지 힘줄 쌀국수, 분짜 이렇게 두 가지를 시켰고,
쌀국수에 면추가를 했습니다.
놀랐던 부분은 여기는 면, 숙주 추가하는 게 무료이고,
유로로 면사리 추가해 주는다른 쌀국수 집과 차별점이 있었습니다.
여기는 패드에 픽업 알림이 뜨면 직접 픽업해 오면 돼요!
눈에 잘 띄는 빨간색과 노란 글씨로 알려줘요!
주문한 음식이 나와서 픽업대에서 픽업하고 왔어요
전체샷 한번 찍어봤습니다. 힣
같이 나온 양파절임은 해선장 : 칠리소스 = 2 : 1 비율로 섞어서 먹는 게 베스트라고 적혀있어서 그렇게 먹어봤어요!
원래 해선장소스 양파절임에 먹는 건가요???
저는 쌀국수에 같이 풀어먹었는데..
쌀국수를 먼저 맛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미분당이었습니다.
미분당... 제가 처음으로 식당에 가서 쌀국수를 먹은 곳이었는데 거기와 비주얼은 비슷했지만
맛은 월미당이 훨씬 좋았습니다.
고기도 많이 올라가 있었고, 힘줄도 쫜득하니 맛있었는데 국물이 진짜 맛있었습니다.
고기 육수가 오랫동안 끓어 깊은 맛이나 우리 할머니가 해준 맛이었습니다.
고기는 얇았지만 면이랑 먹기 편한 부드러움이었어요.
분짜 이놈이 진짜 요물이에요.
제가 분짜는 처음 먹어보는데 레몬 띄워져 있는 소스가 피시소스 같았어요 (피시소스 안 먹어봄. )
근데 저 소스 진짜 맛있어요.
쌀국수는 맛있어도 쌀국수 맛이라 예측이 가능한 흔한 맛이지만
분짜는 제가 생각한 맛과 달라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저기 고기에 불향이 입혀져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토마토가 진짜.. 아니 분짜에 스테비아 토마토 쓰기 있어요?
사장님. 나랑 결혼해..
분짜가 진짜 맛있어서 면을 추가로.. 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친절하신 사장님이 쿨하게 가능하다고 해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분짜에 짜조가 들어있었는데 후추향이 있어서 저는 안 먹었습니다. (후추향 싫어함)
같이 온 지인의 말로는 평범한 맛이라고 했어요
제가 쌀국수를 좋아하지만 배달로만 시켜 먹기 때문에 배달 특유의 센 국물맛에 길들여져 있어 입맛에 안 맞으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그런 걱정이 필요 없는 맛이었습니다.
데이트할 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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